[요약]
2017년 상반기중 동남권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735억달러를 기록 하였다. 업종별로는 기계(△1.2%)를 제외한 조선(45.6%), 자동차(7.4%), 석유 화학(13.4%), 철강(13.8%) 등 대부분의 주력업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하반기중 동남권 수출은 글로벌 경기개선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이 지속될 것 으로 기대된다. 미국, 유로, 일본 등 선진국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흥국 경제도 수출 회복을 중심으로 개선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상반기와 같은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수출호조를 이끌 었던 조선산업의 인도물량 집중에 따른 일시적 효과 및 철강산업·석유화학산업 의 단가인상 효과 등이 상당부분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정치적 리스크도 동남권 수출 확대를 제약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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