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014년중 조선업의 극심한 침체중에서도 양호한 성장과 수익을 시현한 동남권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우위 요인은 R&D 투자확대, 규제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판로 다각화 전략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선복량 과잉공급 현상은 적어도 2017년까지는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은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쟁력 우위 기업들이 수십
년의 투자와 노력을 통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업 불황을 이겨낸 것처럼“기술
증식”에 적극적으로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오랜기간 기술증식
으로 조성된 동남권 조선해양기자재 인프라 저변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