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동남권지역 서비스업은 부가가치 및 취업자수 기준으로 전체산업의 각각 46% 및 65%를

차지하고 있다. 유통 및 개인서비스가 전국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식기반업종인 사업서비스업 및 금융·보험업의 비중은 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여 동남권지역에서 2000년대중 서비스업 고용이 45만 2천명 증가하였으나

노동생산성은 전국의 86% 수준에 머물러 있다.

동남권지역 서비스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제조업에서 창출되고 있는 부가가치가 지역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선 사업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 대기업 등 생산현장 금융수요의

현지조달 등을 통해 역외지역에서 관련서비스를 상당부분 조달하고 있는 현재의 구조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또한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오락·문화업 등 관광관련업종의 인근 업소간 협업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적극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