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부산의 아파트 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3년 2/4분기부터 회복세로 반전되었으며

매매거래량도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대책의 영향 및 가격상승 기대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급 물량의 부담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미분양 물량 적체가 해소된 가운데

향후 공급예정 물량도 과거 10년 평균 수준을 보이고 있어 과잉공급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반영하여 분양시장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역의 실물경기도 미국 등 선진국의 회복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에

부산 아파트시장의 침체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의 가계부채 규모가 주택수요를 제약할 정도로 과다하지 않은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한다.

과거와 같이 분양시장 활황에 편승하여 공급물량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부산 아파트시장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