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0(수) 금융감독원의 경남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검사결과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횡령금액이 당초 발표보다 늘어났지만 재무적 손실과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변함이 없어 회계상 추가로 조치할 내용이 없습니다. 아울러 신속대응으로 채권회수액을 최대화하고 재발방지을 위한 제도 혁신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1. 횡령총액(2,988억원)은 수차례 돌려막기한 금액을 단순 합계한 것으로 실제 순횡령액(순손실액)은 595억입니다.

2. 순횡령액이 당초 발표(562억)보다 33억원 증가했으나, 이는 모두 이미 대손처리된 특수채권과 미인식수익금이므로, 재무적 손실은 기 공시한 490억원과 동일합니다.

3. 당기순이익에 대한 영향도 기 공시한 내용과 같은 435억원 (순손실액에 대한 세금공제액 제외)이며, 이미 재무제표에 전액 수정 반영(작년분 360억원, 금년 2분기 75억원)하였으므로 추가로 조치할 사항이 없으며, 특히 금년 2분기에 반영한 75억원은 우발채무이므로, 실현된 손실이 아닙니다.

4. 통상 은행의 횡령 회수율이 10% 미만이나, 조기 대응으로 현재 300억 상당(회수율 62% 수준)을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