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BS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 일반투자자 상대 마지막 주총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4일 동구 범일동 본점 7층 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

총회를 가졌다.

이 날 개최한 주주총회에서는 2010년도 당기순이익 3,335억 원등의 결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250원(액면가 기준 5%, 시가 기준 1.8%)의 현금배당 등을 의결했다.

또, 덕성여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 동대학 경제학 교수로 재직중인 김종화 교수와

한국금융연구원 박해식 선임연구위원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현 이순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밖에 현재 비등기 임원이던 임영록 부행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는 다음 주 부산은행 주식이 거래 정지되고 30일 금융지주회사

주식으로 재상장될 예정이어서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가지는 마지막 주주총회가 될

전망이다.

이장호 은행장은 이 날 인사말에서 “영업력 확대와 수익중심의 내실성장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은행경영평가의 주요기준인 수익성, 안정성, 건전성 부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영업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또, 금년 3월에 출범할 지주회사 경영 체제를 조기에 안정화하고 IT자회사 설립 등을

통해 코스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내 교차판매 및 제휴 업무를 확대하여 시너

지 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지주회사 설립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참고] 신임 사내외이사 프로필

임영록 사내이사

1952년 부산출생,

1970년 부산은행 입행

2006년 부행장보 선임

2008년 부행장 선임

現 부산은행 부행장

김종화 사외이사

1947년 부산출신

제10회 행정고시 합격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대외경제 협력반 실무총책

덕성여대 총장

現 덕성여대 경제학 교수

박해식 사외이사

1963년 충남출신

금융감독원 특별보좌역

한국은행 외환.국제금융 자문위원

現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연구실 선임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