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CEO Message

회장님 사진
BNK금융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어올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님, 주주님,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후위기,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등 복합 위기를 마주한 지금, 지역의 지속가능성은 금융의 지속가능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확산과 예측할 수 없는 경쟁 환경 속에서 BNK 금융그룹이 지역과 함께 ‘모두의 성장’을 위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에 이바지 하고 ‘경제 산업 대도약’으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자회사 간 지속가능한 금융 시너지를 창출하고, ESG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녹색금융’, ‘상생금융’, ‘바른금융’이라는 3대 전략 방향 아래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2026년까지 ESG 체계를 그룹 전반에 내재화하고 전략별 실행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녹색금융’을 통해 ‘기술주도 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더불어 ‘상생금융’과 ‘바른금융’을 통해 ‘모두의 성장’ 및 ‘공정한 성장’을 반영하여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BNK금융그룹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금융을 편리하게,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그룹 미션 아래 지난 1년의 실천과 성과를 담았으며, 고객과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신뢰와 함께 다가올 미래를 향한 각오를 담았습니다.

녹색금융: ‘녹색 경제 전환’을 위한 미래 투자

BNK금융그룹은 ‘기후위기 대응’을 단순한 리스크 관리가 아닌, 미래를 위한 본질적 투자로 보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i) 인증을 획득하고, 2045년까지 직·간접 배출, 2050년까지 금융배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천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부산시 및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탄소저감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금융권 최초의 녹색금융 모델을 구축하며 ‘기술주도 성장’과 ‘녹색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의 녹색 전환을 견인 하며, 금융의 환경 기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상생금융: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동반자

고령화, 청년 유출, 산업 둔화 등으로 부울경 지역의 회복탄력성이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BNK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2024년 ‘지역 동반성장 선언문’을 채택, 18조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2024년 말 기준 3조 5,460억 원을 실제 집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금융 취약 계층 등 필요한 국민께 더 두텁게 지원하며 ‘상생 금융 확대’를 실천했습니다. BNK는 그룹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에 환원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환원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최대 15%까지 확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바른금융: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

BNK금융그룹은 외형보다는 본질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2024년 에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사 통합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해 윤리 및 법률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고, 공정한 
성장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ESG 전략을 바탕으로 정책 대응력과 실행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환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습니다. 고객에게는 더욱 신뢰받고, 지역사회에는 진정성 있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