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동남권 경제는 2022년중 주력산업 회복, 민간소비 개선 등에 힘입어 2.8%의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다만 기저효과 소멸 등으로 올해(3.2%)보다는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기계, 철강 등 주력산업 대부분이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선이 3년 만에 생산 증가세로 전환하고
석유화학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업황 전반의 개선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서비스업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소득여건 향상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의 경우 견조한 신규주택 수요, 공업용 건물건설
증가 등으로 주거용 및 비주거용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지역경제 하방리스크 요인으로는 코로나19 변이 확산,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이 지목되고 있다. 동남권과 경제 연관성이 높은 중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도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