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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 일본 수출입 현황 및 시사점
등록일 : 2019.08.29 조회수 : 2151
제목: 동남권의 일본 수출입 현황 및 시사점

 [  요  약  ]

 

일본이 3개품목 수출규제에 이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하였다.

향후 수출품목 추가규제 가능성 등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지역 산업계의 불안감도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동남권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대일본 수입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상위 20대품목의

세부품목 177개중 의존도가 50%를 상회하는 것은 13개에 불과했다. 특히 조선 및

자동차 관련부품의 경우 높은 국산화율로 인해 의존도가 50% 이상인 품목이 없었으며

30% 이상은 자동차용내연기관 1개로 조사되었다.

 

이와함께 동남권의 대일본 교역증가세가 미약한 수준을 보이면서 무역의존도가 크게

낮아진 것도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일본 무역의존도는

2000년 12.7%에서 2017년에는 5.5%로 절반 넘게 낮아져 일본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예전에 비해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치제어반, 프로필렌 등 대일본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품목을

수입하는 일부 기업은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업체별 영향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이번 위기상황을

지역 제조업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파일첨부 동남권의 일본 수출입 현황 및 시사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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