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동남권 자영업자는 최근 5년간(2013~18년) 3만1천명 감소하였다. 지역경기 부진

에 따른 소비위축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전국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적으로도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소매업, 음식숙박업과 같은 전통서비스업

편중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 및 고령 자영업자 비중도 전국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자영업 밀집도가 상승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어 폐업률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자영업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자영업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준비

없는 창업과 이에 따른 사업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창업 전 교육 및 정보제공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