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약  ]

동남권 서비스업 종사자수는 최근 5년간(2011~16년) 30만4천명이 증가하였다.

반면 제조업의 경우 6만2천명 증가에 불과하여 국내 경제에서 나타나고 있는

제조업 부문의 고용 없는 성장과 산업구조의 서비스화가 동남권 경제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종사자수 증가율은 경기변동 및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지역간 차이를

보였으며 일부 업종에서는 부진한 모습도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 전통적 주력

산업인 제조업 대비 높은 고용 증가율을 시현하며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업을 발굴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업지원서비스, 문화서비스 등 부가가치가 높으면서

취업유발계수도 큰 업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