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동남권은 2017년 고령사회에 도달하였다. 전국보다 빠르게 고령화가 전개되면서
2024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화는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고령자 부양의 사회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동시에 노동공급 부족 및 노동생산성 저하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락이 우려된다. 특히 고령인구의 낮은 소비성향은 경제사회 전반의 활력을 크게
둔화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의 부상은 새로운 기회
요인이다. 그러므로 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문화,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관련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시니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기업들은 고령인력을 활용해 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자체는 고령친화산업과 기존의 산업인프라를 연계하여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