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최근 10년간 동남권지역의 10대 신흥국에 대한 수출은 미국, 중국 및 유로 등으로의 수출보다 빠르게 늘어났다. 그 결과 2011년 이후 이들 신흥국은 동남권지역 수출중 15% 내외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이 되었다.
이와같은 수출증가는 신흥국의 수입규모가 늘어나고 동남권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동남권지역의 주력 수출상품은 대부분 이들 국가 의 전체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진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인프라 투자수요 및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로 인해 신흥국 수출확대가 기대 되고 있다. 다만 신흥국 상당수가 원자재 수출국임을 감안할 때 지난 1년반 동안 크게 하락한 원자재가격의 반등여부가 신흥국에 대한 동남권지역 수출회복에 중요한 변수 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