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기업의 예금은행 대출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순)는 2011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년 상반기중 예금은행 대출 증가규모는 전년 상반기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데 중소기업의 경우 크게 늘어났으나 대기업 대출이 위축되었다.

중소기업 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남권 지역의 기업대출은 금년 1~5월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대기업의 저조한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2013년 4/4분기 이후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2015년 2/4분기중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우량기업의 발행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신규 대출금리 격차는 축소되었으나 우량등급과 비우량
등급 간 회사채 유통수익률의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