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2015년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연차총회의 부산 개최로

중남미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남미 경제는 금융위기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이들 국가의 주된 시장인

미국경제 상승세에 힘입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2대 강국뿐 아니라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신흥 3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동남권의 대중남미 수출품목 1위는 자동차, 2위는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3위는 자동차부품이다.

앞으로도 중남미의 자동차 시장 및 해양플랜트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중남미 국가와의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해외직접투자를 통한 시장 개척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중남미와의 상호교역 및 경제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지자체간 교류의 폭과 깊이를 더하는 노력도 강화돼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