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최근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여러 변수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의 선진국 국채 선호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환율도 현 수준에서 급격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주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진국 상승-신흥국 부진의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한편 선진국 내에서는 

주식자금이 미국에서 감소하여 유럽으로 이동하는 등 자금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원유를 비롯한 금속,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현 수준에서 크게 반등하기 어렵겠지만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주요국 금융시장 동향 및 통화정책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미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와

강도에 따른 신흥국에서의 글로벌 달러자금 이탈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또한 동남권 수출 기업들에게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일본의 수출 및 투자 개선세는 향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