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회(2009년) 머니투데이 IR대상 시상식에서 금융부문 IR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머니투데이 IR대상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시장전문가 250여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권업체를 대상으로 각 기업이 제출한 공적조서와 증권선물거래소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수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은행의 주가 225% 상승은 업계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익성을 배경으로 하며 그 이유로는 성과를 알리는 320건의 개별 미팅을 밑거름으로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스킨십에 강한 부산은행은 기존 분기별 경영설명회를 획일적으로 여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관투자가들에 대한 개별 면담과 그룹미팅을 늘리고, 또한 기관투자가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은행을 방문, 경영진과 면담하고 주변 지역공단까지 찾아가는 것을 적극 진행해 투자자와 은행, 지역기업이 좋은 유대 관계를 갖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증자 이후 3월말 39.07% 였던 외국인 지분율을 9월 말 현재 50%에 근접했으며 이는 다 IR의 노력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