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젊음 가득한 미술 전시회 개막

- BS금융그룹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수상 작품 35점 전시

- 부울경 지역 미술활성화 기대

BS금융그룹(회장 이장호)이 지난 4월 20~30대 젊은 미술작가들의 창작의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수상작들이 17일(월)부터 2주간 중구 신창동 ‘BS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강승목의 유화 ‘개군상’을 비롯해 한국화와 서양화 등 35점이며 지난 두 달 동안 접수된 총304점의 응모작 중 작품사진과 실물심사 및 최종 등급심사 등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한 작품들이다.

대상과 우수상 등 최종심사결과는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시상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1명(상금 7백만 원), 우수상 2명(상금 5백만 원) 등 15명에게는 총4천9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선 20명에게는 순금 1돈이 포함된 트로피(30만원 상당)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황종환 前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장은 심사총평을 통해 “출품작들이 전체적으로 청년 세대의 진취적인 기운이 가득하면서, 지역 미술의 미래를 담당할 주역들답게 독창적이고도 새로운 예술형식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아, 지역 미술계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17일(월) 오후 3시에 시작된 개막식에는 부산예총 송영명 회장, 부산미협 오수연 이사장, 부산대 김기섭 총장 등 미술 및 학계 관계자를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 청년 미술인들의 노력을 응원했다.

BS금융그룹 이장호 회장은 개막식에서 '미술이 작가의 사상과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그것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흥을 불러일으키게 하기 위한 산고의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 어려운 작업으로, 이번 공모전이 지역 청년미술인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 중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